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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삼성전기, 사내이사 이윤태 재선임…사외이사 의장 체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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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권태균 삼성전기 신임 이사회 의장. 삼성전기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결의했다. 주총 직후에는 이사회를 열어 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018.03.23 (사진 = 삼성전기 제공) s.won@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삼성전기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윤태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하고,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올해 차세대 패키지 양산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결의했다.

주총 결의를 통해 사내이사로 이윤태 사장을 재선임, 허강헌 부사장·이병준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 김용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겼다.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금액인 110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기는 올해 배당을 1주당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 규모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어 권태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의결을 했다.

기존 이사회 의장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이승재 사외이사 였다. 회사 측이 신규 의장직을 권 이사에게 맡기면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종전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삼성전기는 올해 듀얼카메라와 고부가 수동소자 등의 수요가 늘고, 기판 기술이 변곡점에 이르면서 신제품 시장이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5세대(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에서 부품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주총에서 이윤태 사장은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준비하고, 신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차세대 패키지를 양산해 사업화 원년을 달성하고 사업 기반을 구축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장인 5G 통신, 자율주행 자동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겠다"면서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강건하고 견실한 사업체질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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