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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 급증…2440선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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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2430선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은 더욱 커졌다.

23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 떨어진 2439.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446.7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낙폭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1억원, 371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56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59% 떨어졌고 SK하이닉스도 4.40%도 하락했다. POSCO의 하락율은 5%를 넘어섰다. KB금융, LG화학이 3%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SK의 하락율도 3%대에 육박하고 있다. NAVER(-2.24%), 삼성물산(-1.89%), 현대모비스(-1.27%), 셀트리온(-0.16%)도 떨어지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은 4%대 떨어지고 있고 철강·금속이 3%대, 금융업과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서비스업, 건설업, 제조업, 화학 등이 2%대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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