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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아이폰 판매량 떨어져도 매출 오르는 애플, '서비스 향상'에서 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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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애플 아이폰의 판매 감소로 아이폰 매출이 둔화되는 가운데, 매년 애플의 매출이 8%씩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줄어들어도 애플의 매출이 오르는 이유는 애플이 서비스를 향상시켜 서비스 사업에 대한 수익이 높아진 것에 있다는 한 보고서가 나왔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각) 모건 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Katy Huberty)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아이폰의 판매 감소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 사업의 경우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매출과 기업 호감도 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휴버티는 보고서를 통해 전했다.

휴버티에 따르면 아이폰 소유자들은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를 연장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폰X(텐) 등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점점 비싸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은 가능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있고 있다.

애플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디바이스(기기)당 평균 서비스 매출은 2년 전 25 달러(한화 약 2만7000원)에서 현재 30 달러(3만2000원)로 올라갔다.

휴버티는 앞으로 5년 동안 서비스와 웨어러블이 애플의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의 AR(증강 현실) 안경은 내년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회사의 웨어러블 제품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키뉴스

홍콩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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