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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코스피, 美·中 무역전쟁 여파에 2% 급락…코스닥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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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에 2%대 급락한 2440대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2% 하락하며 850대로 내려앉았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2441.88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무역제재 서명에 무역전쟁이 현실화되면서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온 탓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884억원, 기관이 166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2491억원 순매수다.

코스피 전업종 지수도 하락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건설 은행 증권업 지수가 2%대 하락하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 지수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POSCO 등은 2%대 약세다. SK하이닉스와 KB금융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9포인트(1.70%) 내린 856.8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8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8억원, 개인은 7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인터넷 지수가 소폭 상승 중이며 나머지 전업종이 약세다.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조업 비금속 등이 2%대 하락 중이며 제약업 지수는 4%대 급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CJ E&M과 로엔이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각각 2%대, 4%대 약세다. 바이로메드는 7%대 급랑 중이다. 이외에도 메디톡스 티슈진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8.70원 오른 1081.4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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