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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내츄럴엔도텍, 붙이는 화장품 독일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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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의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유럽에 진출한다.

내츄럴엔도텍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내 최대 뷰티 체인인 두글라스(Douglas)와 이커머스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맺고 5월 경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두글라스는 유럽 뷰티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규모의 뷰티 체인으로 유럽 19개국에 2400여개 이상의 매장에서 3만5000여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 수출을 통해 유럽 시장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2015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가 유럽 최대인 134억 유로에 이르며 건조한 날씨 탓에 보습효과가 뛰어난 제품이 인기가 많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교차결합 히알루론산(CLHA)을 기본 성분으로 하는 패치 형태의 피부침투 약물전달 화장품으로 패치 표면의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가 히알루론산을 피부 깊숙하게 도달시킨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차병원, 길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부작용 없이 눈가 및 입가 수분을 늘리고 주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유럽에서는 ‘AND SHINE’이라는 이름으로 공급하며 두글라스 매장 외 유럽 공식 사이트를 오픈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장현우 내츄럴엔도텍 대표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유럽 최대 홈쇼핑과 론칭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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