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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삼성전자, 삼성페이 품은 '갤럭시S9' 이탈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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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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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출시에 맞춰 이탈리아에 삼성페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지갑 없는 삶’이 가능하다. 삼성페이를 쓰기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정도로 인기있는 서비스다. 스마트워치인 기어S3과 기어 스포츠는 물론 신제품 갤럭시S9시리즈 등에서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21번째로 이탈리아에 삼성페이를 선보인다. 삼성페이 출시국 확대로는 올해 두 번째 국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각국 금융권, 카드사, 밴사, 카드 단말기 회사 등과 협력해 삼성페이 영토를 늘려가고 있다. 2015년 8월 한국, 9월 미국에서 각각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2016년에는 3월 중국, 6월 스페인, 싱가포르, 호주, 7월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9월 러시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이 늘어났다. 지난 1월엔 멕시코에서도 삼성페이를 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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