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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영국 광고주협회 "페이스북, 제대로 된 해명 없으면 광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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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파문으로 집단소송이 제기된 페이스북이 주요 수익원인 광고 부문에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2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광고주협회는 이번 주 페이스북 경영진과 만남을 갖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해명을 들을 예정입니다.

협회는 페이스북 회원 개인정보가 공식 허가 없이 유출됐거나, 이에 대한 만족스러운 해명을 내놓지 못할 경우 광고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내 약 3천여 개 광고주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영국 광고주 협회는 지난해에도 수억 파운드 이상의 광고를 페이스북에서 집행했습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데이터 업체가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면서도 페이스북의 실수를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2014년 이전에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에 대한 감사와 3개월간 앱을 사용하지 않는 개발자의 접근권 박탈 등을 약속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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