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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해최북단 연평도서 한마음기원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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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영평면에서 22일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5회 연평면 한마음기원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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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면 한마음기원제 추진위원회는 22일 연평면 연평종합회관에서 제5회 연평면 한마음기원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평면 한마음기원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황해도식 풍어제의 원형이 보존되어 유지되어 오던 풍어제를 시초로 하여 2014년부터 주민들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지역주민 단합을 위한 행사로 확대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한마음 기원제는 충민사 사당에서 어업인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연평사랑풍물단 길놀이, 기념식 등으로 이어졌다. 기원제 행사 이후에는 노래자랑, 행운상품 추첨 등 주민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박태환 추진위원장은 “5년 전에는 풍어제로만 진행을 했으나 어민들만 참석하고 그 밖에 주민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마음 축제로 확대돼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주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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