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바람바람바람' 감독 "체코영화 리메이크..상황보다 감정에 신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병헌 감독/민은경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병헌 감독이 연출 계기를 공개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언론배급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병헌 감독과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은 "체코 영화 원작이 있다.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원작에서는 감정보단 상황을 따라가는 영화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인물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그런 지점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상황이 아닌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미가 있을 거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로,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