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공간인 ‘포토정원’에서 꿈 펼쳐요.

포토정원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단지 내 건강공원 잔디밭에 ‘포토(Photo)정원’을 조성했다.

그동안 어린이 방문객과 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성주봉 휴양림은 한방 사우나 등 어른들을 위한 인프라는 잘 구축돼 있으나 힐링센터와 연계된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포토정원’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따라 한방산업단지는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건강공원 잔디밭에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호랑이, 곰, 다람쥐, 토끼 등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정원’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성주봉 스크린 사격장’도 오는 4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스크린사격장이 개장하면 실거리사격, 타깃사격, 클레이사격 등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어린이 및 수험생들은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단지를 찾은 한 방문객은 “포토정원과 스크린사격장이 개장되면 힐링센터 숲 해설과 함께 둘레길을 산책하고 건강공원에서 마음껏 사진도 찍고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포토정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상주의 미래인 유·초등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 피민호 기자 pee41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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