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국장이 21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AP Photo/Eric Gay=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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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한 연쇄 소포 폭탄 사건의 용의자가 21일(현지시간) 자폭,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오스틴의 한 호텔에 있던 용의자의 위치를 추적해 뒤쫓았으나 용의자는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맨리 국장은 “용의자는 차 안에서 폭탄을 터트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리 국장은 용의자가 24세 백인 남성이라고 밝혔으나 이름 등 자세한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모두 6건의 소포 폭탄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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