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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지원 "文대통령 개헌안 '최고'… 권력구조 개편은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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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극찬… 다만 권력구조·선거제도 개편 요구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해 "최고의 개헌안"이라고 극찬했다. 다만,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결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1, 2차 브리핑을 들으면 그 어느곳도 트집 잡을 수 없는 최고의 개헌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께서도 이 개헌안이 국회에서 한국당 반대로 국회문턱을 넘지 못 할 것을 아시리라 짐작한다"며 "대통령께서 바라는 대한민국 상을 발표 하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러한 훌륭한 기본권안에 덧붙여 권력구조 개편을 요구한다"며 "또한 선거제도 개편도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민주평화당이 요구한 권력구조 개편을, 한국당은 선거제도 개편을 양보하여 국회에서 논의,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지방분권과 경제 부분에 대한 대통령 개헌안을 발표했다. 전날에는 전문·기본권 분야를 발표한 바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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