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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베트남 인프라 협력센터 설치 합의... 베트남과 협력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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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수행중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되는 정상외교 사전행사의 일환으로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스마트시티 공동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인프라협력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협력센터 설치와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베트남 팜 홍 하 건설부 장관, 응엔 반 떼 교통부 장관과 장관급 회담을 통해 교통 및 물류 인프라개선과 스마트시티, 사회주택·첨단산단 조성사업 등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인프라 분야 협력 플랫폼으로 설립된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를 바탕으로 ITS, 첨단공항, 메트로, 스마트시티 등 첨단교통 및 스마트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롱탄 신공항을 인도차이나 반도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북-남 고속도로가 베트남 교통물류와 지역개발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인천공항과 고속도로 건설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프라 분야 양국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간 협력과 참여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베트남은 수요 후 25년만에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한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로 스마트 인프라, 첨단 교통분야의 기술교류와 사업발굴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이 새롭게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을 창출하는 인프라 협력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3월6일(현지시간) 베트남 교통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응엔 반 떼(Nguyen Van The) 베트남 교통부 장관과 양국 협력 거점으로서 '한-베 첨단 교통 인프라 협력센터' 설립 및 공동 개소식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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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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