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 납품돼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자재 제조사와 유통사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대상 자재는 벽지, 합판마루, 룸카펫, 석고보드, 접착제, 실란트 등 친환경 성능 확보가 필수적인 6종의 실내 마감재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방법은 자재별 오염물질 방출량 등 친환경 건축자재의 성능과 한국산업규격(KS) 품질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표본 시험을 통해 정확한 성능을 확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친환경 자재 제조업체 전반으로 성능 품질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해 국민들이 친환경 건축자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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