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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작년 서울과 수도권 그린벨트 40곳을 풀어 공공택지를 확보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30만㎡ 이하 그린벨트는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임하기로 했다. 변화된 여건에 맞춰 환경 보전 필요성이 낮은 곳을 지자체 판단으로 개발을 허용하겠다는 취지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하남시 미사동 버섯골과 초이동 개미촌 등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 등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가 추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해당 지역은 물론 인근 땅값이나 집값도 상승한다. 이 지역 부동산 중개인들은 "정부 발표 직후 실제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고 전한다.
하남 초이동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맞닿아 있고, 강남권까지 차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서울 동남권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하남은 그동안 개발 수요가 많았지만, 그린벨트로 묶인 땅이 많아 개발에 제약이 많았다. 하남은 행정 면적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최근 구리 토평동 일대와 광명 소하지구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차기 해제 지역으로 하남 지역이 1순위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더 높다.
분양 면적은 약 350㎡를 기준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진행하고, 3.3㎡당 80만~150만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대금은 법무사가 등기 이전까지 안전하게 책임 관리한다"고 말했다. (02)2038-0171
송원형 기자(swh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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