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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축하 인사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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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샤먼=AP/뉴시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주석으로 재선출된 시진핑 주석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가운데)이 지난해 9월 푸젠성 샤먼에서 브릭스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린 '이머징 마켓과 개발도상국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 2017.09.05


국경분쟁으로 양국간 긴장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

【베이징=신화/뉴시스】권성근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중국 국가주석으로 재선출된 시진핑(習近平) 주석에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고 신화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20일 시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그의 국가주석 당선을 축하하며 양국간 교류를 넓혀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통화는 모디 총리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의 양자 협력이 좋은 방향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은 상호간의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모디 총리와 소통을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디와 시 주석의 이번 전화 통화는 국경 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졌다. 1962년 국경 분쟁으로 전쟁을 치렀던 중국과 인도는 지난해 6~8월 73일간 국경에서 무장대치하며 국경분쟁을 벌였다.

사태가 해결된 이후에도 양국은 해당 지역에서의 군사적 배치를 늘리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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