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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정부 "사이버위기 경보 2년2개월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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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KISA "'관심' 단계서 '정상'으로 하향" ]

민간 분야에 대한 사이버위기 경보가 약 2년 2개월 만에 해제됐다. 올림픽을 계기로 격상됐던 긴장 상태가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최근 민간분야 사이버위협 발생 현황 등을 고려, 사이버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정상’ 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민간 사이버위기 경보는 2016년 1월 8일 북한 4차 핵실험으로 남북 관계가 긴장됐던 시기 '관심' 단계로 올라간 뒤 802일 간 '관심' 이상 단계를 유지해 왔다. 사이버위기 경보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이동근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사이버위협에 대한 민·관·군의 신속한 협력 대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경계 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 dand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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