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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EB하나銀, 금융취약계층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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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7000억 금융지원 추진..영세 소상공인 대출 더불어 서민 주거안정 지원도 확대


KEB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대표적 서민금융지원 상품인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등 기존 서민금융상품은 물론 지난달 8일 출시된 고금리 대출 이용자 전환 대출인 '안전망대출'에 매년 약 6000억원 규모로 2020년까지 총 1조7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올해 1월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을 특별출연해 제도권 금융에 접근이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서민 주거안정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전세론을 지난해 10월 출시했으며, 추가적인 주거안정 지원 상품인 청년 월세론도 준비중이다. 임대주택시장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2016년 임대주택 사업 전담팀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8월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을 체결했다. 또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담보, 무서류, 무방문의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 상품인 '(가칭)편한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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