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BNK경남은행,13대 황윤철 행장 취임…"꿈과 희망이 있는 은행만들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20일 경남 창원시 본점에서 ‘제 13대 황윤철 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황윤철 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행장이 '변화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는 은행'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식 취임했다.

BNK경남은행은 20일 '제 13대 황윤철 행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윤철 행장은 지난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해39년간 외길을 걸어 온 정통금융인이다. 창원시청지점장·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전략재무본부장·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졌다. 경영자로서 다양한 분야 요직을 두루 맡아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달성하며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황윤철 행장은 취임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금융 환경 속에서 5년·10년·20년 뒤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변화를 넘어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꿈과 희망이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황윤철 행장은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를 위해 추구해야 할 주요 가치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재출발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도약 △객관적이고 투명한 경영시스템 혁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 지속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황 행장은 "고객의 가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 은행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면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세대별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황윤철 행장은 "디지털이 강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와 그룹차원의 협업은 물론이고 빅데이터·AI 활용과 디지털채널 보강 등에 전행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임직원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강자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