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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백악관 "트럼프, 푸틴에 4연임 성공 축하 전화 아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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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맨체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州)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커뮤니티 대학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대책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18.03.20


트럼프, 시진핑에게도 사흘째 축전 안보내고 있어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백악관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아직까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화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러시아가 우리의 이익을 위협할 때는 분명히 비용을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대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뤄졌다고 믿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 결과에 놀라지 않았다"고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주석에 재선출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아직 축전을 보내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의 당선을 축하해온 각국 정상들의 이름을 게재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현재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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