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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클라우드·AI·IoT·블록체인, 2021년 韓GDP 45조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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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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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오는 2021년까지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산업발전으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5조원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디지털 산업의 비중은 한국 GDP의 65%로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일 IDC와 공동으로 발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아태지역 경제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기업의 77%가 클라우드와 AI 등 IT 신기술을 도입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진행중"이라며 "이중 7%가 디지털 리더로서 디지털 기술 도입 이후, 20~30%의 이익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한국 GDP뿐 아니라, 한국의 연평균성장률 또한 매년 0.5%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의 한은선 이사는 "디지털 기술이 충성고객 확보에 도움이 되고, 이익률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클라우드와 AI,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인 기술로 아시아 시장에서 더 급격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MS의 고순동 사장은 "한국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우리 비즈니스의 근간"이라며 "삼성SDS과 LG CNS 외에도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과 AI 기반 협업을 진행 중으로 한국 대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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