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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TF이슈&주가] GS건설, 압도적 주택 경쟁력으로 주가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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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교보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이익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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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 기자] GS건설이 최근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로 주가가 주춤했지만, 가파른 이익 개선으로 회복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교보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시장 선호도가 높은 주택 브랜드 보유에 힘입어 3년간 주택·건축 수주잔고는 업종 내 최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이후 주가 하락분은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는 "압도적인 주택·건축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고마진 주택·건축 비중이 증가하면서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저가 수주 잔고 급감에 따른 불확실성 축소로 가파른 이익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에도 '자이' 브랜드에 힘입어 신규 수주 증가가 지속되며 최근 3년간 주택 매출이 급증했다"며 "지난해 말 기준 업계 최대 주택·건축 수주잔고 26조 원을 보유했고, 매출액 대비 3.9년 수주 잔고 확보로 주택 부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신규 수주계획은 11조5000억 원으로 국내 8조4000억 원, 해외 3조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5090억 원으로 전년보다 59.6% 급증할 전망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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