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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자살하려고 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간 20대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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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인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겠다며 지난 17일 이집트의 피라미드에 올라갔다가 관광경찰에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에 따르면 이집트 검찰은 전날 이집트 카이로 기자 지역에 있는 대(大)피라미드 꼭대기에 올라갔던 한 20대 남성에 대해 4일간의 미결구금 명령을 내렸다.

검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이웃 주민들과 문제로 정신분열 증상을 겪고 자살까지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이 올랐던 대피라미드는 쿠푸왕(기원전 2589~2566년) 피라미드로 불리며 약 4500년 전 세워졌다.

높이가 약 140m로 이집트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집트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피라미드에 올라가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 최대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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