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12개 혐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이 110억 원대 뇌물을 받고 350억 원대 다스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개입한 혐의 등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로써 헌정사상 네 번째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국고손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12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다스는 물론 논란이 된 도곡동 땅도 이 전 대통령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한 점과 이 전 대통령이 객관적인 물증에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 청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는 21일이나 22일 법원의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동영상 뉴스 모아보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