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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아모레 등 8개업체 제품서 중금속 초과검출…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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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업체의 13개 품목에서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이 초과검출돼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수조치는 해당 제품을 위탁·생산한 화성코스메틱은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에 회수명령이 떨어진 제품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 1호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에뛰드하우스 에이씨 클린업 마일드컨실러 △에뛰드하우스 드로잉 아이브라우 듀오3호 그레이브라운 △엑스티엠 스타일 옴프 이지스틱 컨실러 △블랙몬스터 옴므 블랙이레이징펜 △스케다맨즈 스팟 컨실러 △스킨푸드앵두도톰 립라이너5호로즈앵두 △쓰리씨이 슬림 아이브로우 펜슬 CHESTNUT BROWN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그라베이지브라운BR0203 △네이키드슬림브로우펜슬 누디옐로우블론드YL0801 등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 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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