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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소방청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형사고 한 건 없이 안전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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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인력 7444명, 소방장비 936대 현장 배치

뉴스1

한국의 신의현이 17일 오후 강원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1위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2018.3.1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소방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건의 대형사고없이 안전하게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패럴림픽대회 동안 경기장과 주요 시설, 인천공항에 소방인력 7444명과 소방장비 936대가 동원되어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 기간에 구조출동 3건(구조11명), 구급출동 70건(이송인원 76명), 현장안전조치 1800건 등 총1873건을 처리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응급헬기 2대가 현장에 배치했다. 대회 동안 대표선수와 관람객 등 외국인환자 32명과 내국인환자 44명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받았다.

또 패럴림픽 특성을 고려해 선수 2.3명당 1명의 소방관을 배치(올림픽선수 6명당 소방관 1명 배치)하고 전 구급차에 계단이송용 들것을 100% 배치했다.

개폐회식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대원 300명을 행사장에 추가로 배치해 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까지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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