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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꽃 만발 수목원·화원에는 봄 기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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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기운 가득한 남쪽 지방에는 꽃이 만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수목원과 꽃시장에는 봄 마중 나온 시민들이 싱그러운 기운을 마음껏 받으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 내음이 가득한 수목원 산책길을 따라 노란 산수유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봄의 전령사' 중 하나지만 지난겨울 강추위 기세에 밀려 조금 늦게 선을 보였습니다.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은 한가롭게 수목원을 거닐며 여유를 즐깁니다.

[박석용 / 대구시 월성동 : 애들하고 나오니까 싹도 보이고 꽃도 피고 봄이 많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온실 속에도 아름다운 야생화와 선인장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저마다 모양을 뽐내는 선인장 자태를 렌즈에 담기도 합니다.

꽃 단지에는 온통 봄을 알리는 야생화와 열대식물 세상입니다.

나들이객들은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 꽃을 신중히 고르면서 값도 흥정해 봅니다.

[허혜진 / 대구시 장기동 : 애들이랑 식물도 키우고 꽃구경도 할 겸 나왔는데 꽃도 너무 예쁘고 봄 내음도 확실히 나고 좋습니다.]

탐스러운 꽃송이가 가득한 화원에는 싱그러움이 넘쳐 흐릅니다.

꽃샘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남녘의 훈풍을 타고 올라오는 꽃 소식은 움츠렸던 우리의 마음을 활짝 펴게 합니다.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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