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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벡스코, 스마트 보안시스템 도입… 출입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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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벡스코에서 도입한 '스마트 보안시스템' 관리자가 E-맵(Map)을 통해 건물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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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가 안전한 전시 환경 조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최첨단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시스템은 다양한 전시와 국제회의 등의 개최로 유동인구가 많은 전시.컨벤션센터 특성상 철저한 출입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먼저 모든 출입구에 생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보안시스템 단말기를 설치했다. 출입자의 유형에 따라 관리자, 상시 출입자, 기간제출입자, 방문자 등으로 분류해 차등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기간.시간.구역 등으로 출입권한을 상세 설정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보안성과 함께 관리 편의성도 높아졌다.

관리자는 E-맵(Map)을 통해 건물 전체의 출입에 대한 실시간 상황을 한눈에 살펴보며 관리할 수 있고 스케줄 기능을 통해 필요한 시간대에 출입문을 자동으로 개폐 할 수 있다.

벡스코 시설 내 경비실, 전시장 매니저실, 방재실 등 총 9군데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방문자 출입관리도 가능하다. 출입구에서 방문자 호출 시 상황실에서 음성통화로 용무를 파악하고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 원격으로 출입문 개방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화재 발생 시에는 화재경보와 함께 발생위치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대피로 안내 등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아울러 출입문 전체 개방 등 방재단계별 긴급조치를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을 높였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벡스코는 건물 보안뿐만 아니라 참가업체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스마트 보안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스마트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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