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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울릉출신 방재원 우원 건축사 대표 경북도 건축사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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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방재원(사진.57) 우원건축사 대표가 제29대 경상북도 건축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방 대표는 지난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건축사회 제 52회 정기총회에에서 이 같이 선출돼 임기3년의 회장직을 수행 하게 됐다.

경북도 건축사회에 따르면 4명의 회장 후보가 등록된 가운데 600여 회원이 직접선거를 통해 방 대표가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경상북도 건축사회는 경북도 전지역에 있는 건축사들의 모임으로 17개 지역건축사회로 구성돼 있으며 610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신임 방회장은 “지진과 각종재해 발생이 잦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600여 회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회원들의 권익과 업역확대,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므로 건축사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북면 현포 출신인 방 회장은 중학교까지 울릉도에서 생활하고 뭍으로 나와 경주공고와 경상대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영남대 공학대학원 도시공학과를 (석사)졸업했다.

지난 2012년1월~2013년 12월까지 14대 포항지역 건축사 회장을 역임한 그는 포항시 건축위원회 위원,포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지내기도 했다.

현재 포항시 장학회 이사,포항시 경관위원회 위원,울릉군 공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우수한 기술설계로 지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과 포항시장 표창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방회장은 고향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장학금 기탁과 고향어르신 효도관광을 주선하는등 평소 선행을 베풀어 왔다.

특히 11.15 포항지진발생이후 피해주택 파손 상태 조사와 여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추가붕괴의 위험을 무릅쓰고 흥해지역 아파트 현장을 누비며 행정기관과 함께 선제적 조치를 수행해오며 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방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최숙자 씨 사이 2남을 두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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