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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정부, 고병원성 AI 확진에 이동중지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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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AI 상황 점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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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둔포면서 AI 의심신고 '예방 살처분'


점검인력 20명→85명 대폭 증원

농식품부, 차관부터 현장지도 실시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과 양주, 충남 아산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일시이동중지 명령 점검 인원을 대폭 늘리고, 현장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 발효된 일시이동중지 명령의 이행 실태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0개반 20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반을 32개반 85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점검반은 가금관련 종사자, 차량 등의 이동여부를 살피고 시설물 및 차량의 소독 실시 여부, 지자체의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경기 평택, 양주, 여주 및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연이어 AI가 발생하자 17일 오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12만개소이다.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확진되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감안해 김현수 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직접 현장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AI 발생지역인 충남 아산 인근의 삽교호 철새도래지, 천안 산란계 밀접지역 등에 대한 현지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방역업무 수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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