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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LH, 청년 일자리 확대…4월 신입사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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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H 건설기능인 굿 잡 커리어 프로그램./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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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

LH는 직접 고용 확대, 민간부문 취업지원,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전문교육 및 인력 양성 방안 등으로 구성된 ‘LH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방안’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고용 확대를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523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LH는 오는 4월에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계획이다.

이전지역 인재 및 사회적 배려계층의 고용 확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간선택제, 자기개발휴직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도 추진한다.

민간부문 취업지원 방안에서는 건설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LH 건설기능인 굿 잡 커리어(Good Job-Career)’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건설업은 2018년 1월 기준 전체 취업자수의 약 7.6%(198만8000명)를 차지하는 일자리 효자 산업이지만, 그 역할에 비해 사회적 인식이 열악하다.

이에 LH는 10대 건설 꿈나무 육성부터 건설품질명장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설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건설품질명장으로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올해 4년째인 소셜벤처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병행해 주거복지·도시재생 등 공사 업무와 연계한 청년 창업팀을 선정, 성장지원 컨설팅·크라우드 펀딩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LH희망상가를 제공하고, 판교 제2밸리 등 전국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혁신성장센터를 조성해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청년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교육 및 인력양성을 하기 위해 청년 늘품(인턴)펀드 조성도 실시한다. LH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에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및 이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청년 늘품(인턴)펀드를 조성해 기업현장 훈련지원,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 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청년 일자리 확대방안에 이어,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력 방안 등을 포함한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굿 잡 플랜 시즌2’를 이달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향후에도 청년 대표단체와의 일자리 간담회, 청년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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