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전 일자리위 부위원장 '일자리 경제' 발간

세경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정책 철학과 내용을 담은 '미생 윤태호가 묻고 이용섭이 답하는 일자리 경제'(세경사)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 전 부위원장이 지난 9개월간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알기 쉽도록 정리한 경제 지침서다. '미생(未生) 신드롬'을 일으킨 윤태호 작가의 질의에 이 부위원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 전 부위원장은 1부(한국 경제의 진단)에서 한국 경제를 "겉으로는 풍채가 그럴듯해 보이지만 병주머니를 차고 사는 환자와 같다"고 밝혔다.

이어 2부(사람 중심의 행복경제, J노믹스)와 3부(일자리 경제)에서는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을 비롯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최저임금 인상·근로시간 단축·청년 일자리 문제 등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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