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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김영주 장관 "청년일자리 정부지원, 몰라서 못받아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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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서 '홍보' 강조

"노동시간 현장안착 TF 구성, 이번주부터 운영"

뉴스1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센터소장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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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청년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기업이나 청년들이 제도를 잘 몰라서 정부 지원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고용센터소장 회의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알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59명의 고용센터소장이 2016년 3월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 역시 그동안 고용정책실장이 주재했으나 노동 관련 주요 현안이 많은 만큼 김 장관이 직접 주재했다.

김 장관은 전날(15일) 발표된 청년일자리 대책에 대해 "그동안의 청년일자리 대책과 달라야 한다"며 "대책 내용들이 현장에서 실현돼 청년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 직원들도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노동자 임금감소, 사업주의 채용 부담 등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본부에서도 '노동시간 현장안착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기준으로 122만명의 노동자, 39만개의 사업체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했다"며 "홍보와 안내를 강화하고 카드수수료 인하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꼼꼼히 챙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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