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수급 불안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면서 돈가가 예상보다 크게 급락했다”면서 실적 하락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양돈은 국내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데다 1·4분기에는 돈가 상승에 따른 생물 자산 평가 이익 역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양돈 부문의 전년 비 20.3%에 이르는 안정적 성장, 캐시카우인 사료의 5%대 수익성, 저평가 국면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5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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