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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블랙하우스’ 김유찬 前 이명박 비서관 “정치보복 NO, 뿌린 대로 거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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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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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김유찬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김유찬 前 이명박 비서관이 ‘블랙하우스’에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MB 최초 폭로자’ 김유찬 前 이명박 비서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김어준은 김유찬 전 비서관에게 “이 전 대통령은 한 마디로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김 전 비서관은 “권력을 가져서는 안 될 사람, 정치를 해서는 절대로 안 될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어준은 “왜 작은 돈에까지 집착하는 것 같냐”고 물었고 김 전 비서관은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자주 쓴다”면서 “보수 기자들이 자주 찾아왔는데 술값이 한 달에 4000만 원 이상 결제됐다”고 말했다.

또 김 전 비서관은 “아마 최근 많은 이들이 그분에게 등을 돌리고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 이유를 겸허하게 돌아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정치의 오랜 금언에는 많은 사람을 잠깐 동안 속일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면서 “본인은 이것을 정치보복이라 하는데 정치보복이 아니라 뿌린 대로 거둔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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