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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시리아 동구타서 대규모 주민 피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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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500여명 빠져 나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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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리아 정부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동구타에서 대규모 주민 피난행렬이 시작됐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5일(현지시간) 동구타에서 주민 1만2,500명이 정부군 관할지역으로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현장 취재진도 동구타의 함무리예 구역에서 대규모 탈출 행렬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내전이 시작된 이래 동구타에서 대탈출이 벌어지기는 처음이다. 이날 주민 대탈출이 벌어진 함무리예는 동구타의 양대 반군조직 중 ‘파일라끄 알라흐만’이 통제하는 곳이다. 동구타 지역 중에서도 수도에 더 근접해 시리아군의 공격이 집중됐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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