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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도공-아프리카개발은행, 도로인프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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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 = 도공) 13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왼쪽에서 네 번째)와 아프리카지역 도로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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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도공) 13일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왼쪽에서 네 번째)와 아프리카지역 도로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아킨우미 아데시나, 이하 아데시나 총재)와 아프리카지역 도로분야 전반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고속도로 등 교통 사회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아데시나 총재의 제안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민간자본ㆍ민관협력투자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도로교통 분야의 기술교류 현황,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아데시나 총재는 도로공사에 아프리카 지역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투자협력을 요청했으며, 이강래 사장은 도로 건설ㆍ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교류는 물론, 올해 5월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3개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아프리카개발은행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지역에서 설계검토 및 신설공사 감리, 도로부문 타당성 조사, 도로 민관협력투자(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컨설팅 등 33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World Bank 발표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2018년 경제성장률이 4.2%로 전망되고, 사회기반시설 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이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기술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도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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