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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넛잡 제작사 레드로버, 버디VR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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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많은 화제가 됐던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사 레드로버가 VR 애니메이션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레드로버(대표 가삼)는 금일(14일) 청담동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VR 애니메이션 버디VR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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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VR은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북미 4003개관 개봉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 넛잡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으로, 넛잡2에서 등장했던 리버티 랜드를 무대로, 주인공 못지 않은 씬 스틸러로 활약한 외톨이 쥐 버디와 귀여운 악당 헤더, 성룡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가 된 팽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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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렌더링 기법으로 극장판 못지 않은 퀄리티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지 VR로 만들어진 영상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 버디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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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VR의 플레이 타임은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분에서 20분 사이이며, 현재는 오큘러스CV1 버전만 지원하지만, 향후 삼성과 MS가 만들고 있는 오딧세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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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VR을 총괄하고 있는 채수응 감독은 “기존 VR 애니메이션들의 주된 구성을 이루는 미니게임 형식을 탈피, 이용자가 영화의 플롯 구조 안에 주인공인 버디와 함께 놀이를 즐기는 매 순간이 특별한 관계 형성의 체험과정으로 누적될 수 있다”며, “가상현실 캐릭터를 통해 영화와 게임 사이의 접점을 찾은 것이 바로 버디VR”이라고 말했다.

채수응 감독은 영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중국을 대표하는 서극 감독의 VFX(시각효과) 작업을 진행했으며, VR 시네마 어트랙션 화이트 래빗의 VR 디자인과 연출도 담당한 바 있는 VR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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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는 버디VR을 VR테마파크, VR시어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메가레이서, 고양이해적단 등 레드로버가 가진 다양한 IP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드로버 하상우 전무는 “관객들이 일방 커뮤니케이션으로만 보는 애니메이션에서 벗어나 체험, 공감,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VR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버디VR을 준비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최초 북미 진출에 성공한 레드로버가 VR 애니메이션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과 연관 산업 파생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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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게임동아 김남규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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