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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수)

외국인, 2월중 국내 주식 4조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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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2월 중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4조 가까이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은 상장 주식을 3조 9610억원 순매도한 반면 상장채권을 2조 6410억원 순투자했다. 총 1조 3200억원이 국내로부터 순 유출됐다.

2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시가총액의 32.1%인 약 621조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 연초 순매수로 시작했지만 2월 초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순매도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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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은 각각 2조2000억원, 1조8000억원 순매도한 반면, 중동과 아시아는 1000억원씩 순 매수했다.

보유규모는 ▷미국 (256조2000억원) ▷유럽(173조8000억원) 아시아(76조1000억원 ▷중동 (25조9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의 경우 전체의 6.2%인 103조 4000억원을 보유했다. 2조3220억원이 순유입된 1월에 이어 2조 6410억원의 순유입이 지속되면서 보유잔고가 증가 추세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가 1조1000억원 순투자했고 미주도 3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44조4000억원 ▷유럽 32조2000억원 ▷미주 12조5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국제와 통화안정채권에 각각 2조5000억원, 1000억원씩 순투자했다. 현 보유잔고는 국채 81조7000억원과 통안채 21조로 나타났다.

보유갖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28조3000억원), 5년 이상 (28조1000억원)이 그 뒤를 따랐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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