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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양정철, 인세 수익금 천만원 어려운이웃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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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동작구에 전달돼

뉴스1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해철 의원의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토크를 하고 있다. 2018.3.1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자신이 발간한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의 인세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저소득층 청소년과 주민에게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전 비서관은 익명으로 지난달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작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작구는 이 돈을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과 저소득 주민 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양 전 비서관은 이창우 동작구청장에게 "'책 인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이 구청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참여정부 시절 각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2012년 대선 때는 문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함께 일했다.

지난 8일 3차 북콘서트를 연 양 전 비서관은 조만간 미국으로 향한다. 오는 17일 뉴욕, 19일 워싱턴에 이어 LA에서도 북콘서트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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