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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전주시, '인권보호' 인권단체와 '머리맞대' 권익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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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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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주시가 인권이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과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소수자 등 각 분야별 인권단체와 머리를 맞댄다.

시와 전주시 인권센터(센터장 김병용)는 9일 센터(서노송동 현대해상 8층)에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등 16개 여성인권단체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분야별 인권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및 인권정책ㆍ인권침해에 대한 의견교류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2018 전주시 인권단체 분야별 네트워크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3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초청간담회를 필두로 오는 11월까지 여성인권과 아동인권, 장애인인권 등 8개 분야의 85개 인권단체를 만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월 초청간담회는 분야별로 총 8회에 걸쳐 △인권센터 소개 △전주시 인권 기본계획 비전 및 정책목표 설명 △인권지역현안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인권센터와 인권단체의 첫 만남의 자리다.

이후, 시와 인권센터는 분야별 간담회와 인권특강을 병행하는 등 인권행정 구현 방법과 실천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과 민간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1차 초청간담회는 여성분야 단체 및 관련부서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센터 소개와 단체별 인사, 분야별 지역 현안문제논의 등 사람중심의 인권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이해와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세계여성의 날(3월8일)과 ‘미투(ME TOO)운동’ 확산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성차별 문제와 성 평등 실현 등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은 "이번 분야별 네크워크 초청 간담회는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의 교두보로서 인권의 본질 및 분야별 흐름을 함께 공유하고 인권증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되는 간담회를 통해 인권이 존중되는 전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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