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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황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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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을 정부가 하루 빨리 철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천화재 시민협의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인들의 참사는 이제 시작이고 주민들은 유령 같은 화재 건물을 매일 바라보면서 악몽을 떠올려야 한다"며 건물 철거를 촉구했다.
또 "유일한 해법은 긴급하게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인데 책임질 부서들은 법적 분쟁만 이야기한다"며 "법리적 다툼은 나중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월 출범한 시민협의회는 상인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이날 보도자료를 마지막으로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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