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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강경화 "남북대화 평화모멘텀, 북핵해결로 이어지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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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회기 연설

머니투데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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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이뤄진 남북대화로 인해 평화와 화합의 모멘텀이 조성됐다"며 "이같은 성과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및 영구적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군축회의(CD) 고위급회기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목표를 견지하면서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통한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강 장관은 군축·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조약들을 만들어낸 군축회의가 유일한 다자 군축협상 포럼으로서 국제 안보와 평화 증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20년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축회의 회원국들이 앞장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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