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한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의 인터뷰 모습. / KT 제공 |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은 우수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헬스케어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한 서비스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소량의 혈액·소변으로 심혈관 질환, 당뇨 같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의 플랫폼은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이나 장소 상관없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병원 환경에 맞게 환자 차트를 구성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12개 다국어도 지원하며 기기 연동이 쉬운 개방형 플랫폼이다.
KT 측은 "대형 병원뿐 아니라 먼 곳의 보건소나 중소형 병원, 응급차 같은 이동형 병원에도 활용될 수 있어 의료 인프라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는 "향후 의료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응급 원격 협진 솔루션을 제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ICT 융합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심민관 기자(blueg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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