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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MWC 2018] KT,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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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8'의 부대행사인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비즈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한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의 인터뷰 모습. / KT 제공



헬스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은 우수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헬스케어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한 서비스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소량의 혈액·소변으로 심혈관 질환, 당뇨 같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의 플랫폼은 여러 종류의 진단기기와 연동해 시간이나 장소 상관없이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병원 환경에 맞게 환자 차트를 구성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12개 다국어도 지원하며 기기 연동이 쉬운 개방형 플랫폼이다.

KT 측은 "대형 병원뿐 아니라 먼 곳의 보건소나 중소형 병원, 응급차 같은 이동형 병원에도 활용될 수 있어 의료 인프라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 상무는 "향후 의료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응급 원격 협진 솔루션을 제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ICT 융합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심민관 기자(blueg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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