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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제의 보고서] 멀티 플레이어의 꿈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자만 4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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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지난해 IPO 시장을 뜨겁게 달군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28일 선보일 예정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서비스 시작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대표 PC 게임인 ‘검은사막’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구성한 버전. 지난해 11월 사전예약을 시작해 예약자 400만명을 확보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두 번째로 많은 예약자를 모았다”며 “지난해 2월 진행한 CBT(비공개베타테스트) 기간 중 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 등이 호평을 받은 결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검은사막 콘솔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와 유럽은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 76%를 차지한다. 올해 하반기와 2019년에는 새 IP를 활용한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주가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PC와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한 멀티 플랫폼 게임과 신규 IP 게임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체질 개선이 성장동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7호 (2018.02.28~2018.03.06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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