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SK텔레콤은 우선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한다. 통화하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면서 영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MWC 2018에서 '완벽한 5G'라는 테마로 604㎡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사진 SK텔레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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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습의 홀로그램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홀로박스(HoloBox)’도 선보인다. 높이 365㎜, 지름 170㎜의 원통형으로 디자인했으며,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넣었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탑재해 음성으로 음악 스트리밍,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60도 동영상, VRㆍ홀로그램 등은 초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전송하므로 5G 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한 서비스라는 게 SKT의 설명이다.
SKT는 또 이달초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자율주행차를 전시관 한가운데에 공개한다. 관람객은 별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K-시티 자율주행 영상,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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