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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성시 도시농부들 "도심 텃밭에서 행복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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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난해 오산동 일대 8300㎡ 규모로 행복텃밭 조성

도시농부 126명, 오는 3~11월까지 직접 농작물 재배하며 이론·실습 교육

아시아투데이

화성시 도시농부학교가 오산동 일대 조성된 행복텃밭에서 도시농부에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진행했다./제공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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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화성시 도시농부학교가 새내기 도시농부 가족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4일 화성시민행복텃밭에서 현장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동탄 2신도시(오산동 338번지)에 8300㎡(2500평) 규모로 행복텃밭을 조성하고 도시농부학교를 운영 중이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심 속에서 가족들과 텃밭을 기르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이번 현장공개추첨에서는 126명 선발에 총 231명이 사전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선발된 도시농부들은 3~11월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이론 및 실습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서정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시농부학교가 도시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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