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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국당 의원들 "김영철 방남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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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24일 결의문을 통해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김영철 방한 철회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김영철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주범이다. 대한민국 적화통일에 앞장 서 온 정찰총국 책임자인 김영철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주도한 원흉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제재대상이기도 한 인류평화의 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남남갈등과 국제사회 제재를 무력화시키려는 북한 독재정권의 술책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러한 위장평화 공세를 용인했다는 것은 심각한 사태이며, 국민과 역사 앞에 씻지 못할 죄로 기록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천안함 46용사의 조국수호 정신을 기리고,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의 방한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강력히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영철의 방한을,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은 결사반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영철 방한결정을 즉각 철회하라 자유한국당은 자유대한민국 수호에 국민과 함께 매진한다라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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