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뉴스] 문 대통령, 청와대서 이방카 비공개 접견

1. 문 대통령, 청와대서 이방카 비공개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35분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이방카 보좌관을 비공개로 접견했습니다. 양 측은 이 자리에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본 조총련 건물에 총격…용의자 체포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건물에서 오늘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극우 활동을 해 온 일본인 두 명은 차를 타고 가다 조총련 건물을 향해 권총 5발을 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손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3. 핵폐기물 모양 깡통에 군경 출동 소동

최근 전국 각지의 정부청사와 기관 등에 핵폐기물 모양의 깡통이 든 택배 상자가 연이어 도착해 경찰과 군 등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고 있습니다. 해당 택배는 원불교 환경연대와 영광 탈핵 공동행동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아동들과 함께 만들어 보낸 것입니다. 이들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약 90곳에 지난 19일과 22일 두 차례 택배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후쿠시마 사고 7주기를 앞두고 핵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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