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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다날, 2018 MWC에서 아시아 · 남미 모바일 인증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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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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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온라인·모바일 휴대폰 결제 인증 기업 다날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와 남미 국가의 모바일 인증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세계 30억 명에 모바일 보안 인증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전했다.

다날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8 MWC에서 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고객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날 미국법인(다날)이 미국과 영국, 유럽시장에 이어 아시아 8개국과 남미 국가의 모바일 인증 시장에 진출하면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다날은 전세계 고객 30억명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날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통신고객보호법(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디지털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자금세탁방지(AML·Anti Money Laundering) 등의 규정에 상응하는 대안으로 세계 시장에서 금융, 보험, 송금, 페이먼트 관련 기관 요청이 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다날은 세계적인 기업 체이스 은행과 USAA은행, 우버와 머니그램, 페이팔을 비롯한 미국 포츈(Fortune) 500대 기업에 계좌탈취 방지 및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영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다날은 글로벌 텔레콤 비지니스 어워드, 글로모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 스마트 시큐리티 위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날 미국법인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듀라(Madura)는 지난해 One World Identity에서 선정한 100인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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